안산시평생학습관은 ‘시민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첫 강연으로 '초인류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대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지과학 박사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김상균 교수가 맡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은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 김상균 교수는 AI 시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하며 적응하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인간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 인간다움을 잘 지키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온고지신 인문학 특강은 오는 6월19일 '바쁜 현대사회, 나의 마음과 뇌는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규형 원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톡톡인문학살롱’과 ‘인품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409-1877)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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